추석 연휴가 시작된 오늘(14일) 밤 북한이 오물풍선을 부양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풍향 변화에 따라 풍선이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4~8일 닷새 연속으로 오물풍선을 살포하고, 11일에도 부양한 바 있습니다. 올 들어서는 20번째입니다.
서울시는 밤 10시 반쯤 "적재물 낙하에 유의하시고 서울 진입시 재안내 하겠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합참은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