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선수단 금메달 10개 등 종합 2위
-삼성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 참여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 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이 종합 2위를 차지했습니다.
국가별 비교순위 지표로 4개 항목에 따라, 우리나라는 금메달 1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우수 11개를 획득해 총점 232점을 받았습니다.
4연패 주역인 신승빈(20·삼성전자)는 "이제는 숙련기술인으로서 다음 선수와 후배들에게 도움을 줘야할 새 책임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또 신규 도입된 로봇시스템통합 직종서 선후배 사이인 강승환 (20·두산로보틱스)과 정성일(19·무소속)이 한 조로 금메달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특히 제조 기술과 공학 분야인 CNC선반, 용접, 산업제어, 모바일로보틱스, 적층제조, 로봇시스템통합 직종에서 강세를 보이며 해당 분야서 6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또 IT분야 뿐 아니라 피부미용 직종인 서비스 분야와 예술 패션 분야서도 금메달일 따냈습니다.
한국은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역대 총 19차례 종합 우승을 했습니다.
코로나19로 분산 개최됐던 2022년 대회서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6720만 원, 은메달 5600만 원, 동메달 3920만 원의 상금과 훈포장이 수여됩니다.
우리나라 기업 삼성은 2007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를 후원해오고 있습니다.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부터는 단독으로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첨단 기술기업 삼성전자가 후원에 참여하는 것은 전 세계 기술인재 양성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 내에 국가대표 훈련센터를 만들어 산업기계와 모바일로보틱스 등 첨단 훈련장비를 제공해 국가대표 양성과 훈련도 지원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