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10·16 재보궐선거에서 부산 금정구청장에 나설 단일후보를 발표하는 가운데 이틀간 부산에 머무르며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한 대표는 사흘 뒤인 오는 9일 또다시 부산을 찾아 현장 최고위를 주재합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한 대표는 부산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부산 지역 선거가 여전히 불안한 건 사실"이라며 "한 번 더 내려오겠다"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한글날 연휴인 오는 9일 부산 금정구에서 10·16 재보궐선거 관련 현장 최고위를 주재하면서 현장 유세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야권 단일화 움직임에 선거 판도가 흔들릴 수 있는 만큼 부산 선거에 총력 집중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 대표는 어제(5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후보 단일화 방식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정치적 야합을 위한 단일화쇼"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대표는 모레인 8일에는 전남 곡성 지역 유세를, 10일에는 인천 강화군을 찾아 현장 최고위를 주재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