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뉴 삼양 페스티벌' 기념 행사를 열었습니다.
삼양그룹은 어제(12일) 일산 킨텍스에서 김윤 삼양그룹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가족 4200여명이 참석, 창립 100주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시작을 선언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개그맨 신동엽이 진행을 맡아 △오프닝 영상 △기업 소명 및 비전 소개 △뉴 삼양 퍼포먼스 △뉴 삼양 송 발표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삼양그룹이 오늘의 100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가 잘 될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함께 해준 삼양의 구성원과 가족들 덕분" 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100년 전에 바다를 메워 땅을 만드는 대역사로 시작된 삼양의 개척 정신이 다음 100년에는 어떤 방향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고민에 대한 결론과 답이 새로 정립한 기업 소명에 담겨 있다. 절실한 마음으로 내재화 해 새로운 시대에 삼양그룹이 가야 할 방향을 다시 한번 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진행된 '뉴 삼양 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윤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대표 12명이 무대에 올라 삼양그룹의 풍요와 발전을 기원하는 풍등을 띄우고,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의 소망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렸습니다.
풍등으로 가득찬 무대화면엔 '오늘의 10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삼양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떠오르며 새로운 삼양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미래로 더 크게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은 뉴 삼양 송 '세상의 빛'과 'With you, 삼양' 두 곡도 선보였습니다.
특히 걸그룹 에스파와 레드벨벳의 음악 작업에 참여했던 '켄지(KENZIE)'가 참여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후 △스테이씨 △다이나믹듀오 △다비치 △잔나비 등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2시간 가량 이어졌습니다.
한편, 삼양그룹은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와 기업소명, '스페셜티 소재와 솔루션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글로벌 파트너'라는 기업 비전을 새로 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