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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통령실 인적 쇄신”…‘김 여사 라인’ 겨냥?
2024-10-14 12:5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14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사과 필요성, 그리고 김건희 여사의 활동 자제를 언급한 데에 이어서 검찰 수사 필요성을 언급하고, 또 이어서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대통령실 인사권’까지 겨냥하는 발언을 꺼냈습니다. 발언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요. 재보궐선거와 대통령과의 독대를 코앞에 두고 있는 만큼 한 대표의 의도가 도대체 무엇이냐에 대한 해석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확실한 것은 발언의 수위가 높아지고, 이렇게 되면 갈등이 더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1차적으로 듭니다만,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한동훈 대표로서는, 그리고 국민의힘으로서는 정당 대표이자 정당으로서 국민의 여론, 민심에 굉장히 빠르고 정확하게 반응해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한동훈 대표가 일련의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3가지로 나누어서 보겠습니다. 일단 사과와 활동 자제는 과거 김건희 여사가 2021년 12월 대국민 입장문에서도 공개적으로 표명한 바 있습니다. “남편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아내로서의 역할에만 충실하겠습니다.”라는 것을 김건희 여사 본인이 직접 말씀하셨어요. 그 연장선상에서 한동훈 대표가 다시 이야기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저는 의문이 들고요. 그다음에 도이치모터스 관련해서는 대통령을 향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대통령께서 처분 결과를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검찰이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입각해서 어떠한 외부적 고려 없이 판단하면 그것이 곧 국민들께서 납득하실 수 있는 결과가 되겠죠. 저는 그러한 의미라고 이해를 하고, 마지막으로 인적 쇄신은요. 지금 대통령실의 특정한 라인에 관해서, 그러한 것이 실제로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워낙 파다하게 그러한 설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빨리 조기에 불식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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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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