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각 어제(14일) 북한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부에 따르면 러시아의 가을과 겨울 계획에는 북한을 실제로 전쟁에 개입시키는 것이 포함되어있다"며 "불행히도 전쟁을 장기화하는데 투자하고 있는 다른 국가들과 러시아의 관계도 담겼는데, 매우 상세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와 북한의 '동맹 강화'에 대해 경고한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앞서 현지시각 그제(13일) 젤렌스키는 북한이 러시아 군대를 돕기 위해 자국민을 파견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