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이 오늘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에 여당이 요구하는 증인은 배척하고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 등 야당이 요구하는 증인만으로 채택할 방침인 것으로 채널A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여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재명 대표·문 전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김정숙 여사 등을 증인으로 요구했는데 민주당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수 의석을 가진 야당은 여당이 요구하는 증인은 제외하고 야당이 요구하는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 등 30여 명의 증인만 단독 의결할 방침입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증인 채택 건을 두고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