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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오늘부터 총파업 돌입…“교섭 결렬”

2024-12-05 07:00 사회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늘(5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노조는 오늘 오전 1시 16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막판 교섭이 결렬되었다"며 "사측(코레일)은 경영진 책임을 외면하고 성과급 체불 해결 방안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입장문을 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조는 사측인 코레일에 기본급 인상, 운전실 내 CCTV 시행 중단, 인력감축 중단 등을 요구해오며 어제 저녁까지 실무교섭을 벌였지만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파업에 따라 서울 지하철 1·3·4호선, 분당선, 일산선, 안산선 등 수도권 전철과 KTX, 새마을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 운행 감축이 시작돼 이용객 불편이 예상됩니다.    

열차 종류별 평시 대비 운행률은 수도권 전철 75%, KTX 67% 등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코레일 측은 교통대란에 대비해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전철 등의 열차운행 횟수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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