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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에서 ‘마약 파티’ 외국인 6명 검거

2024-12-11 10:28 사회

 현장에서 압수한 마약류 사진출처 : 대전경찰청

펜션에서 파티를 벌이며 마약을 집단으로 투약한 외국인 남녀 6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수사계는 지난달 16일 새벽 1시쯤 충북 옥천의 한 펜션에서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30대 판매책 A씨 등 베트남 남녀 6명을 현행범 체포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남성들에게 젊은 여성들과 마약 파티를 하고 싶다는 부탁을 받은 뒤 20대 대학생 신분인 여성 B씨와 C씨를 끌여 들였고, 집단으로 마약 파티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마약 투약을 위해 경기 광주, 경북 경산 등에서 모였으며, 이 가운데 불법체류자 3명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베트남인들이 마약파티를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을 급습해 이들을 전원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검거과정에서 엑스터시 32.5정과 케타민 9.41g, 마약 판매자금 115만 원을 압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범죄는 투약자 개인 뿐만 아니라 사회 안전까지 위협하는 중대범죄"라며 "마약류 범죄 목격 시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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