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철도 파업으로 인한 운휴 안내가 표시돼 있다. 사진=뉴시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사측과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11일 오후 7시를 기해 현장에 복귀합니다.

지난 5일 총파업에 돌입한 지 일주일 만입니다.

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5분께 철도노사가 이틀 간의 마라톤 교섭을 진행한 결과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철도노사는 임금인상과 성과급 및 체불임금 정상화, 4조2교대, 인력충원, 승진 포인트제도 시행 등을 위한 방안 마련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파업에 돌입했던 노조는 이날 오후 7시부터 현장에 복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