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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서 가스 누출…50대 직원 숨져

2024-12-13 11:40 사회

 현대제철 당진공장 전경 사진출처 : 현대제철

충남 당진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졌습니다.

어제(12일) 오후 7시 42분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쓰러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기계 설비를 담당하던 A씨는 퇴근 직전 제강공장 외부 설비 점검을 위해 홀로 현장에 나섰다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지난달 가스 유출 현상이 발생했던 점과 질식에 따른 사망이라는 의료진 설명을 토대로 정밀 부검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또 현대제철을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사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는 한편, 노동당국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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