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경찰서 외경 사진출처 : 전남경찰청

전남 고흥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9시 45분에서 다음 날 0시 40분 사이 고흥군의 한 도로 차량 안에서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이후 A씨는 B씨의 시신과 차량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로부터 수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못해 갈등을 빚어 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A씨를 오늘 새벽 전남의 한 숙박업소에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