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강철지구] 두 얼굴의 아웃백, 황무지 속 에메랄드빛 온천과 폭포
▶ 채널A [강철지구] ‘사서 고생’ 아웃백 로드트립, 민준과 종현의 갈등
오늘(13일) 밤 11시, 채널A ‘강철지구’에서는 황량한 붉은 사막, 호주 아웃백에서 펼쳐지는 ‘와일드 아웃백 3,001km’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호주 국토의 70%를 차지하는 아웃백은 수억 년 전 지구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황무지다. 강철여행자 김민준과 정종현은 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 예측 불가능한 극한의 3,001km 로드트립에 도전한다. 두 사람의 여정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바위 울룰루에서 시작해 아웃백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킹스 캐니언으로 이어진다.
이번 방송에서 2,000km를 달려온 강철여행자들은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94년 된 휴게소를 방문하는데, 이곳에서 우연히 영화 같은 순간이 펼쳐진다. 아웃백에 무려 6개월 만에 비가 내린 것. 두 사람은 갑자기 빗속으로 뛰어들어 제작진을 당황스럽게 만들고 더위를 씻어내며 유쾌한 시간을 보낸다.
이어 강철여행자들은 아웃백에 꼭꼭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들을 찾아나선다. 첫 번째 목적지는 바닥이 보일 정도로 맑은 노천 온천 ‘마타랑카’. 온천으로 향하는 길엔 강철여행자들 앞에 수많은 박쥐 떼가 등장하며 두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어 다양한 물고기의 서식지인 쌍둥이 폭포 ‘플로렌스’로 발걸음을 옮기지만, 물속에서 정체불명의 물고기에게 공격당하는 수모를 겪는다. 과연 이 물고기의 정체는 무엇이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체감 온도 45도의 뜨거운 날씨 속, 장거리 이동과 야외 캠핑까지 이어진 강행군은 강철 체력을 가진 강철여행자들에게도 힘든 여정. 결국 피로가 쌓여 예민한 상태에서 발생한 돌발 상황이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을 일으키고,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단단한 지구 속 기적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채널A ‘강철지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