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에는 3선에 도전하는 이기흥 회장을 비롯해 김용주 전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사무처장, 유승민 전 IOC위원(전 대한탁구협회장), 강태선 서울특별시체육회장,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등 6명이 출마했습니다.
앞선 8일 강신욱 후보대 명예교수는 “'2244명의 선거인단 구성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추첨되지 않았다”며 “사망자·비체육인·입대선수 등 투표에 참여할 수 없거나 참여하지 말아야 할 사람까지 선거인단에 포함돼 있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선거중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반면 대한체육회 측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1년 전 선거인단 구성을 마쳤다”며 “선거인 선정은 선거운영위, 중앙선관위,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선발한 것으로 위법성이 전혀 없고, 공정성에도 문제가 없다"고 반박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