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전술복과 헬멧을 착용한 경호처 공격대응팀 대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비상계엄공조수사본부(공조본)은 이날 "공조본은 경호처에 안전하고 평화적인 영장 집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고, 이에 대한 경호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고 공지했습니다.
1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경호처와 공수처에 이날 3자 회동을 열자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경호처의 저항으로 영장 집행 과정에서 큰 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혈 사태 막기 위한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