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소득의 1/4 월세…뛰는 집값에 나는 월세

2025-11-29 19:30 경제

[앵커]
요즘 부동산 시장에서 자주 들리는 말, 바로 이겁니다.

"전세는 씨가 마르고 월세만 오른다"

10·15 대책 이후 월세가격 오름세가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4인 가족 소득의 1/4, 평균 146만 원이 월세로 나갑니다.

오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성동구 한 대단지 아파트 단지입니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는 이달 7일 보증금 3억 원에 월세 285만 원으로 계약됐습니다.

지난 4월만 해도 같은 보증금에 월세가 225만 원이었는데, 반년 만에 60만 원이 오른 겁니다.

[A씨/성동구 공인중개사]
"지금 매매가 안 되면서 전세가 좀 올라갔죠. 작년에 비해서 1억에서 1억 오천 사이. <그러면 월세가 한> 40에서 60 사이 (올랐죠)"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가격은 146만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대비 올해 상승폭은 약 9.5%로 최근 4년 내 가장 가파릅니다.

올해 4인 가족 중위소득이 609만8천 원인 것을 고려하면 소득의 약 4분의1을 월세로 내고 있는 셈입니다.

문제는 월세가 앞으로 더 오를 것이란 겁니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뒤 갭투자가 막히면서 전세 매물은 급감하고 가격도 뛰고 있습니다.

[B씨/성동구 공인중개사]
"갭투자 안되면 전세 올라요. 전세 오르면 월세 오르는 거에요. (앞으로 더) 오를 것 같아요."

여기다 대출 규제로 전세 보증금 대출까지 막히면서 세입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고액 월세로 갈아타고 있습니다.

내년 수도권 입주 물량도 적어 앞으로 세입자들은 더 고달파질 전망입니다.

채널A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취재:윤재영
영상편집:강 민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kimst_1127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