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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환송행사 불참’ 정청래, 왜? [뉴스A CITY LIVE]

2026-06-09 21:13 정치



Q1. 정청래 대표, 오늘 환송하러 안 간 겁니까, 못 간 겁니까?

정 대표 불참,
이례적인 건 맞습니다.

반면 김민석 국무총리,
환송행사에는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청와대는
정 대표의 불참에 대해
확대해석은 경계했습니다.

우선, 오전에 공지를 냈죠.
"중동전쟁 장기화 등을 염두에 두고
환송 인원을 최소화했다"고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도
"국내 외 여러 어려운 상황 때문"이라며
정 대표를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보셨듯,
선관위 사태가 심화되고 있고,
지방선거가 끝난 지도 얼마 안 돼서
환송 행사 자체를 최소화하는데
청와대와 당이 뜻을 모았다는 것이죠.

Q2. 정청래 대표를 안 부른 것 자체가 메시지 아닙니까?

청와대는
이렇게 봅니다.

정 대표 안 부른 게
'전당대회와 관련된
대통령의 시그널'이란 건
지나친 해석이라고요.

민주당 내에선
갑론을박 중입니다.

친명계 한 의원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정이 메시지라는
말이 있지 않냐"고요.

"어제 취임 1주년
대통령 기자회견의
메시지를 연상해본다면
의도가 있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대통령, 어제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들의 경고"라고 했었죠.

친청계에선
별 다른 의미부여를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의도적인 거리두기도 아니고
그럴 이유도 없다"는 겁니다.

Q3. 청와대 입장은 뭔가요? 정청래 대표 연임은 절대 안 된다?

청와대는
누가 되든 상관없다는
입장입니다.

즉, 누구냐 보다는
어떻게 당을 운영할 거냐가
중요하다는 것인데요.

어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도
선거에 대한 책임이
대통령 자신에게도 있다고 했죠.

그래서 집권 2년차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인물에 집착할 이유, 없다는 거죠.

정청래 대표든,
김민석 국무총리든
아니면 또다른 제 3의 인물이든

이재명 정부 집권 2년차에
청와대와 손발 맞추며
정책 드라이브를
세게 걸 수 있는
사람이 적합하다는 건데요.

정 대표와 이미
손발을 맞춰왔던 만큼
정 대표의 연임은 안 된다
이런 생각이 절대 아니라는 것이죠.

Q4. 물론 그럼에도 김민석 총리 미는 것 같다는 기류에도 정청래 대표는 꿋꿋한 거 같아서요. 전당대회 안 나간다는 얘기는 없죠?

이 대통령이
김 총리를 콕 찍어 민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게
복수 청와대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연임 도전 놓고
정청래 대표 머릿 속은
복잡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내에선
"백 가지 잘해도
한 가지 잘못하면
책임지고 나가는
수밖에 없다"며

연임 도전 만류하는
목소리도 나오기 때문입니다.

정 대표는 비공개로
차기 당권 행보
이어갔는데요.

오늘 환송행사에는
불참했지만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였던
전북 지역을 찾았죠.

이원택 전북지사 당선인과
오찬을 하고,
이어 고창 선운사를 찾아
주지스님과 차담을 했습니다.

민주당 한 중진 의원은
"전북 방문은 민심을 달래기 위한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전당대회 핵심 승부처는
호남이다. 호남 민심을 가장 먼저
잡겠다는 의도"라며

사실상 당 대표 연임 도전을
시사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정 대표 지역 행보는
더욱 활발해질 예정입니다.

당장 12일에는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를 엽니다.

다만 당초 11일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려던 일정은
국회 본회의가 잡혀
취소했습니다.

==
지금까지 청와대 출입하는 이상원 기자였습니다.
===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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