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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141회 2017-08-31 | 141 회

# 휴가철 하루 매출만 1000만원!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닭강정의 비법은?
남녀노소 취향을 저격해 전국에서 사람들이 찾아온다는 강원도 영월의 닭강정 가게! 문이 열리기도 전에 줄을 서는 것은 기본이라는 이곳의 대표 25년 경력의 한재순(66)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휴가철 하루 매출만 1000만 원을 올릴 정도로 24시간이 부족하다는 재순 씨. 다행히 그녀의 곁에는 엄마의 일을 돕는 든든한 삼남매가 있다. 그 중에서도 막내아들 성보 씨는 엄마의 뒤를 잇는 4년차 사장이다. 서울에서 안정적인 회사에 다니며 평범한 직장생활을 했던 그가 엄마의 일을 본격적으로 돕기 시작한데는 이유가 있다. 주말이면 영월로 내려와 엄마의 일을 돕던 성보 씨가 우연히 길바닥에 주저앉아 우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만 것이다. 그토록 강하던 엄마가 고된 일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도저히 가만 있을 수 없었다는 성보 씨. 사표를 내고 닭강정 가게 사장이 된지도 이제 4년 차가 되었지만 25년 경력의 엄마를 뛰어넘는 것은 쉽지가 않다. 재순씨가 아들에게도 비법 소스의 비밀을 알려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소스의 비밀을 풀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성보 씨! 과연 성보 씨는 엄마의 비법 소스에 숨은 비밀을 찾을 수 있을까?

# 닭강정 팔아 건물주 된 재순 씨, 자산 16억 원을 모은 사연은?
간경화에 걸린 남편을 떠나보내고 30대의 젊은 나이에 혼자가 된 재순 씨는 가진 돈 하나 없이 홀로 삼남매를 키워야 했다. 광산에서 막노동은 물론 목욕탕에서 남의 때를 밀어가며 악착같이 돈을 모은 재순 씨. 오직 삼남매를 굶기지 않고 키우겠다는 목표 하나로 200만 원을 마련해 시장에서 생닭과 치킨을 팔았지만 가난에서는 벗어날 수 없었다. 간장에 버무린 치킨이 맛이 있다는 손님의 말을 우연히 듣게 된 재순 씨는 무작정 닭강정을 만들기 시작하는데...생전 처음 만들어보는 요리에 실패하기를 여러 번이지만 삼남매를 떠올리며 닭강정을 만든 재순 씨. 닭강정의 맛을 내기 위해 3년이 넘는 시간에 걸쳐 비법 소스를 만들어낸 다. 어떻게든 살아보겠다는 그녀의 의지 앞에 텃세가 심하던 주변 상인들도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재순 씨의 닭강정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닭강정을 찾기 시작했다. 닭강정 팔아 집은 물론 건물까지 샀다는 재순 씨. 닭강정 하나로 삼남매를 키운 슈퍼우먼 재순 씨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자.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서민갑부'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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