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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우리말]오늘의 열쇳말 ‘여름휴가’ 2022-07-02 | 278 회


시나브로 우리말 시간입니다.

2022년도 절반이 지나 어느덧 7월이 됐습니다.

한동안 여행을 가지 못했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계획을 세우고 어디론가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여름휴가와 관련된 단어를 다듬어보겠습니다.

오늘의 열쇳말, ‘여름휴가’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원한 산과 바다를 찾게 됩니다.

그리고 익숙한 곳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으로 떠나기도 하죠.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웠는데요.

트래블버블을 맺은 국가로만 해외여행이 가능했습니다.

트래블버블은 방역 상황이 우수한 두 국가 간에 여행을 허용하는 협약을 말하는데요.

버블은 '안전막, 보호막'이라는 의미로 사용됐습니다.

알기 쉽게 여행 안전 권역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여행을 떠나면 되는데 그 전에 고민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바다에서 예쁜 수영복을 입고 사진을 남기기 위해 벌크 업을 하고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벌크 업(Bulk Up)은 부피가 늘다 라는 뜻인데요.

외래어보다는 근육 키우기라는 쉽고 직관적인 단어가 전달이 더 잘 되겠죠.

다이어트도 식단이라는 어휘가 우리나라에서는 살을 빼는 행위를 총칭하는 단어가 돼 버렸는데요.

상황에 맞게 살을 빼다 또는 식단 관리하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화면 한번 보시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자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보신 것처럼 ‘웰니스’라는 단어를 너무나 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먼저 웰니스는 웰빙과 건강을 뜻하는 피트니스의 합성어입니다.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의 균형 잡힌 상태 그리고 이를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을 말하는데요.

쉽게 건강 관리, 건강 치유라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위를 피해 여유를 찾는 7월 되시기 바라면서 지금까지 시나브로 우리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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