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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61회 (유료) 2016-02-18 | 61 회

서민갑부 61회 <생선장수 쩐모양처 갑남 씨> 편

# 고급 외제차로 출근하는 5일장 좌판의 신 납시오~
해도 뜨기 전인 새벽 4시 반, 어둠을 밝히는 차 한 대가 천천히 시장 골목으로 나서는데. 고급 외제차에서 내린 이는 제대로 된 점포도 없이 5일장 좌판 장사로 서민갑부에 등극한  한 여인. 환갑이 넘은 나이에 노란 머리 휘날리며 광양 일대 5일장을 종횡무진 하는 억척 엄마 최갑남 씨는 장내 상인들 모두가 한 목소리로 지목한 좌판의 신이다. 그녀의 전매특허는 반 건조 생선. 일일이 손질해 천일염으로 간해 말려 완성시킨 조기, 민어, 서대, 코다리 등은 5일장 내에서도 인기 만점이다. 이맘 철 설 대목을 맞아 하루 매출 500만원은 거뜬히 기록. 노점에서 반 건조 생선 팔아 빌딩, 땅, 논 등의 재산을 포함해 10억 대의 자산가가 된 최갑남 씨의 남다른 비법을 들여다본다.

# 남이 안하는 일에 돈이 있다!
27살에 시작한 생선 장사. 부끄럼 많은 앳된 새댁은 자식들을 키우기 위해 강해져야했다. 남편의 거센 반대에도 자식들의 원망에도 그녀는 꿋꿋이 5일장에 나갔다. 그리고 생선을 팔기 시작한 그녀. 남들과 똑같은 물건과 방식에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다. 주부였던 시절,  번거로운 생선 손질을 떠올리며 반 건조 생선을 팔기 시작한 갑남 씨. 남이 하려고 하지 않는 일에 돈이 있다는 마음 자세로 일일이 생선을 손질해 맛도 좋고, 조리도 편리하고, 보관까지 용이한 반 건조 생선을 내놓았다. 이제는 장보러 나선 할머니들을 ‘엄마‘라고 부르며 덤까지 얹어주는 주는 장사의 고수가 된 그녀. 이 시대 최고의 현모양처는 ’쩐모양처‘라 말하는 갑남 씨의 좌판 장사로 부자 된 눈물겨운 사연을 엿본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서민갑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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