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최순실 첫 대면…인신공격·막말 오고가
[채널A] 2017-02-07 06:49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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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열린 최순실 씨의 재판에 출석한 고영태 씨가 8시간이 넘는 재판을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재판에서 최 씨는 고 씨에게 신용불량자, 마약전과 등의 단어를 써가며 인신공격과 막말을 퍼붓기도 했습니다.

조현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폭로자인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최순실 씨가 법정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했습니다.

잠적설까지 돌았던 고 씨가 최순실 씨의 재판에 핵심 증인으로 출석한 겁니다.

이들이 마주한건 작년 9월 최씨가 독일로 도피한 뒤 처음.

8시간이 넘는 재판을 마치기 직전 최씨는 직접 고 씨를 상대로 반말 투로 인신공격과 막말을 서슴없이 내뱉었습니다.

"신용 불량이 걸려 있어 통장 거래가 안 됐지 않냐" "고민우로 개명하려고 했는데 마약 전과가 나와서 못했잖아" 라는 최씨의 신경질적인 질문에 고 씨는 " 모르는 얘기다. 그건 무조건 아니다."라며 강하게 대응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의 감정이 갈수록 격해져 재판장이 제지를 합니다.

이번에는 최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가 "최씨가 박근혜 대통령과 연관이 있다는 증거를 다 대보라"고 하자 "최씨가 청와대에 들어갈 때면 제가 낙원상가에 내려줬고" "피곤한데 대통령이 부른다. 짜증난다"고 했다고 대답했습니다.

"유흥주점에서 일한 적 있냐"는 질문에도 스스럼없이 "그렇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발언한 고씨와 최씨의 불륜설에 대해서

고씨는 "신성한 헌재에서 한심하다. 역겹다" 라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법정에서는 종일 재판을 보던 한 여성 방청객이 최 씨 변호인에게 "고 씨에게 다그치지 말라"고 고함을 질러 법정에서 퇴장 당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고씨는 8시간이 넘는 재판을 마친 뒤 어젯밤 10시 40분쯤 귀가했습니다.

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영상취재: 이호영 김기열 한일웅
영상편집: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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