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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이르면 내일 靑서 ‘대통령 대면조사’
2017-02-08 06:46 정치
특검이 이르면 내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소는 청와대 비서동인 위민관이 유력해 보입니다.

황규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검팀이 이르면 내일 박근혜 대통령을 대면조사하겠다고 청와대에 통보했습니다.

조사 장소는 청와대 비서동인 위민관이 유력하며 양재식 특검보와 수사검사 등이 조사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박 대통령의 대면조사가 필요하다고 계속 강조해왔습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 (지난 1월 25일)]
"대통령 대면조사와 청와대 압수수색은 필요하다는 점과 그리고 가능하면 2월 초경 까지는 마무리된다는 방침…"

본래 청와대 안가나 금융연수원 등 제3의 장소에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경호 상의 문제로 경내에서 조사하자는 청와대 측의 입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청와대는 대면조사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특검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당초 비공개를 전제로 특검과 조율 중이었는데 언론에 알려진 것은 문제라는 겁니다.

청와대가 언론 보도를 문제삼으면 대통령 대면조사 시기는 조금 더 늦춰질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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