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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한국당은 분명히 망하는 정당이다”
2017-05-04 19:25 뉴스A

아들 딸과 함께 대학 캠퍼스에서 20대 표심잡기에 나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자유한국당은 망하는 정당이고, 썩어빠진 보수에게 표를 주지 말자고 목청을 높였습니다.

이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 양이 등장하자 학생들이 몰립니다.

유 후보의 서울 대학가 유세 일정에 대학생인 유 양이 동행한 겁니다.

[유훈동·유담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자녀]
"아빠 파이팅!"

[이현수 / 기자]
"이곳 홍대거리에도 유 후보를 보려는 젊은 인파가 몰렸습니다.대학생들은 유 후보를 '담이 아빠'로 부르며 친근감을 나타냈습니다."

[김형준 / 서울 관악구]
"담이 아빠 아닌가요? 연예인인줄 알았어요."

[양우혁 / 서울 마포구]
"따님이 예쁘셔서 기억하고 있고. 뜻이 있으니까 꼭 완주하셨으면 좋겠어요."

유 후보는 완주를 다짐하면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친박 의원 당원권 정지 해제를 언급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 후보]
"거기는 분명히 망하는 정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썩어빠진 보수한테는 정말 한표도 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유 후보 자녀들이 사전투표를 하며 힘을 보탠 가운데 딸에 대한 젊은 유권자들의 관심이 표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

이현수 기자 soon@donga.com
영상취재 : 채희재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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