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청와대 코앞 총파업 전야제…곳곳 목소리
2017-06-29 19:17 뉴스A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내몫을 찾겠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앞장 선 것은 민노총입니다.

이 시각 금속노조가 주최하는 총파업 전야제가 열리고 있는데, 그 장소가 청와대 코 앞입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설혜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청와대 전시관인 사랑채 앞에서는 조금 전 7시부터 민노총 산하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총파업 전야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들은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오후 8시부터 광화문 광장으로 행진할 예정입니다.

이곳 청와대 사랑채는 청와대 경계에서 100m 떨어진 지점으로 집회를 열 수 있는 장소 가운데 청와대와 가장 가까운 곳인데요.

금속노조는 총파업 주간 첫째 날인 어제도 조선업 노조와 함께 청와대 200m 지점인 청운효자동사무소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틀 연속 청와대 인근에서 집회를 열어 대정부 압박 강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민노총은 오늘 오전에도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 앞에서 '총파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선 경총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는데요.

수도권 16개 대학의 청소와 경비를 맡은 공공운수노조도 집회를 열고 총파업 동참을 선언했습니다.

민노총의 사회적 총파업 본집회는 내일 오후 3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데요.

비정규직노조와 건설노조, 전교조와 공무원노조 등 최대 4만 명이 참가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설혜 기자 sulhye87@donga.com
영상취재: 추진엽
영상편집: 이희정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