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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첫 미국 방문…정상회담 이모저모
2017-07-01 19:18 뉴스A

문재인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 내일 모든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정반대 스타일의 두 정상이 만나다보니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김철웅 기자가 주요 장면들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한미 관계는 매우 강력하고, 문 대통령과 개인적 관계도 매우, 매우 좋습니다."

회담 진행을 위해 관계자들이 취재진을 내보내려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나섭니다. 문 대통령을 배려한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문 대통령님이 말씀하실 겁니다."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행보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미술치료를 받고 있는 치매 노인을 찾아간 김 여사.

[김정숙 여사]
“파란 셔츠를 입으셨네요. 저는 파랑새를 그렸습니다."
“(아, 파랑새요!)”

전직 주한미국대사 부인 등을 만나선 입고 있던 한복을 즉석에서 선물로 건네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흥남 철수 때 피난민을 태웠던 빅토리아호의 선원을 만난 것도 화제가 됐습니다.

[문 대통령]
"여기 어딘가에 저희 부모님도 계십니다. 함께 배에 선원으로 계셨던 분들 함께 뵙게 되니까 정말 좀 감동스럽습니다.”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에겐 허리를 숙여 인사하며 각별한 예의를 갖췄습니다.

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

김철웅 기자 woong@donga.com
영상취재 : 김기범 이철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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