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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미용·성형 빼고 모두 건강보험 적용”
2017-08-09 18:48 사회

미용과 성형을 제외하곤 모두 건강보험으로 보장되는 '문재인 케어'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발표했습니다.

5년간 30조 원을 투입해 환자 본인부담률을 획기적으로 낮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는 미용·성형과 같이 명백하게 보험대상에서 제외할 것 이외에는 모두 건강보험을 적용하겠습니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노무현 정부 때 65%로 확대됐지만 이명박 정부에서는 62.5%로 떨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22년까지 건강보험 보장률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의료비 중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보장률은 60% 수준으로 OECD 평균인 80%에 한참 못 미칩니다."

문 대통령은 어린이, 청소년 환자를 잇따라 만나 돈이 없어 치료 못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예현오 군]
"저 폐렴에 걸렸어요. (폐렴? 언제부터 입원했어?)
어제요. (어제 입원했어?)"

급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18살 이경엽 군의 꿈은 작곡가입니다.

문 대통령은 작곡가 김형석 씨와 함께 이 군을 응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몸도 건강해지면서 원하는 대학도 가고 작곡가가 되는 꿈도 한꺼번에 다 할 수 있을 겁니다."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 강화를 위해 앞으로 5년간 약 30조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story@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이철 박찬기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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