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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검찰, 박찬주 공관·자택 등 5곳 압수수색
2017-08-09 19:11 정치

군 검찰이 공관병 갑질 의혹으로 수사중인 박찬주 대장의 공관과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모두 5곳입니다.

유승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관병 갑질' 의혹을 수사중인 군 검찰이 박찬주 대장의 공관과 자택, 사무실 등 5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박 전 대장을 형사입건 한 지 닷새 만입니다.

군 검찰은 박 대장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수첩과 집무실 서류 등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박 대장은 16시간 가까이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박 대장은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면서, 지난해 장관으로부터 전화경고를 받고, 갑질을 한 부인과 한 달간 별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찬주 / 육군 대장]
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저로서는 그나마 이렇게 소명할 기회가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박 대장은 직접 운전해 온 승용차의 문을 쉽게 열지 못하는 등 당황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군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거쳐 박 대장을 추가로 소환할 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유승진 기자 promotion@donga.com
영상취재 : 조승현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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