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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이방카 만날까?…북-미 관계 돌파구 계기 되나
2018-01-05 19:26 국제

북한이 평창에 대표단을 파견할 경우 김정은이 동생 김여정을 보내는 '깜짝 결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미국 대표단에는 지난해 방한이 무산됐던 트럼프의 딸 이방카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황하람 기잡니다.

[리포트]
평창 올림픽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에 협력키로 합의한 한미 정상.

트럼프 대통령은 올림픽 기간 중 가족을 포함한 고위 대표단을 파견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 고위 대표단이 참석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선임고문이 대표단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통한 외교소식통은 "지난해 한미정상회담에서 이방카 초청의사를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이 흔쾌히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북한에서는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과 함께 김정은의 최측근 실세로 급부상한 김여정의 참석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태.

[고영환 /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김정은, 트럼프의 만남을 100으로 봤을 때 이방카와 김여정이 만나면 60~70% 효과가… 세계적 이슈가 될 거고 극적 타협이 이뤄질 수도…"

두 사람의 깜짝 만남이 성사될 경우 꽉 막힌 북-미 관계에 돌파구를 마련할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

yellowriver@donga.com
영상편집 : 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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