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청와대 인근서 캐리어로 2억 받았다”
[채널A] 2018-01-15 19:50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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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집사'였던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의 구속 여부가 내일 결정됩니다.

그는 10년 전 김성호 국정원장 시절 국가정보원 돈 2억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누구로부터 어디에서 받았다고 검찰이 파악했는지 김유빈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명박 정부 시절, 김성호·원세훈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각각 2억 원씩, 모두 4억 원 상당의 특수활동비를 건네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김백준 /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어제)]
"(김성호 전 원장하고 원세훈 전 원장한테 돈 받으신 겁니까?) …"

김 전 기획관은 지난 2008년 5월, 1만 원권으로 만든 현금다발 2억 원을 건네받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당시 청와대 앞에서 국정원 예산관으로부터 현금다발을 건네받은 정황이 포착된 것입니다.

현금다발은 여행용 가방인 캐리어에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특활비 5천만 원을 민간인 사찰 폭로자의 입을 막으려고 사용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백준 전 기획관과 김진모 전 비서관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내일 결정됩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김유빈 기자 eubini@donga.com
영상취재 : 이기상
영상편집 : 오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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