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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모레 새벽 서울 상륙…집중호우 예상
2018-08-22 19:23 사회

모레 새벽엔 태풍 솔릭이 서울 등 수도권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언제 어디를 지나갈지 예상 경로를 최석호 기자가 짚어 드립니다.

[리포트]
제주를 강타한 제19호 태풍 솔릭은 내륙으로 천천히 북상 중입니다.

제주 서귀포 남쪽을 거쳐 내일 오후 전남 목포에 상륙한 뒤 모레 새벽엔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관통합니다.

'솔릭'은 모레 오후가 돼서야 강원 북부를 지나 동해 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입니다.

태풍이 지나는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엔 4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퍼붓겠고,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도 모레부터 많게는 200mm의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태풍이 우리나라를 지나는 시간이 길어 전국이 하루 이상 영향을 받음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부는 시간도 길겠습니다."

정부는 24시간 비상 근무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인명피해 제로를 만드는데 노력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 시간부터 대비해주셔야 합니다."

경기도와 전라남도 등 지자체가 휴가 공무원 복귀령을 내린 것은 물론, 청와대도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본격가동하며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석호입니다.

bully21@donga.com
영상취재: 이호영 김한익(제주)
영상편집: 이태희
그래픽: 한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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