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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동 아파트 대형 땅꺼짐…주민 200명 대피
2018-08-31 10:50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요일 뉴스A 라이브 시작합니다.

먼저 오늘의 현장입니다. 오늘 새벽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아파트 단지 도로가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 주민 200명이 긴급 대피한 상태입니다.

첫 번째 현장은 서울 금천구 사고 현장입니다.

백승우 기자, 지금 현장 상황이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곳 가산동 아파트 단지 도로가 내려앉은 건 오늘 새벽 4시 36분쯤입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단지 내부에 있는 도로의 아스팔트와 나무가 땅 밑으로 주저앉아 있습니다.

현재 가로 30미터, 세로 10미터, 깊이 6미터의 크기로 땅이 꺼져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아파트 단지 주민 200여 명이 인근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최근 폭우로 인근 공사장의 축대가 붕괴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주민들은 땅꺼짐으로 아파트 한 개 동이 5도 정도 기울었다며 불안해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일단 아파트 안전에는 큰 위험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며 정밀 계측에 착수한 상황입니다.

아울러 땅이 꺼진 부분에 흙을 다시 덮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산 아파트 땅꺼짐 사고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trip@donga.com

영상취재 : 김용균
영상편집 :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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