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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 높은 뉴요커 사로잡다…한류 패션 인기
2018-09-23 19:46 뉴스A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에, 한국 브랜드를 상설 전시하는 쇼룸이 생겼습니다.

패션 한류가, 콧대높은 뉴요커들에게도 인정을 받고 있는데요.

박용 특파원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촛불 시위대와 경찰 유니폼에 착안한 옷이 뉴욕 패션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뉴저지 출신 한인 2세 형제가 서울에서 만든 옷으로, 이들의 브랜드가 뉴욕에 진출했습니다.

[케빈 김 / 디자이너]
"우리는 미국에서 자랐어요. 한국에서 와서 한옥 등을 처음 보고 매우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박용 특파원]
"뉴욕의 패션1번지 소호 거리에 한국 패션 브랜드를 상설 전시하는 쇼룸이 문을 열었습니다."

[멘디 에릭슨/전시장 대표]
"뉴욕 핵심 지역에 이런 아름다운 공간을 마련한 건 놀라운 일입니다."

[이청청/ 디자이너]
“뉴욕에서 바이어를 만난다는 게 쉬운 게 아니거든요. 이렇게 상설 쇼룸이 생기니까 1년 내내 바이어를 만날 수 있고"

한국산 화장품 인기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러브콜도 늘고 있습니다.

한국의 화장품 플랫폼 업체인 미미박스는, 미국 최대 화장품 유통회사와 함께, 새 브랜드를 선보였습니다.

[하형석 / 화장품 업체 대표]
"처음으로 미국에서 K뷰티 브랜드가 미국 고객들에게 맞춰서 개발한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박용 특파원]
K패션과 뷰티산업이 뉴욕 시장에서 교두보를 확보하고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채널A 뉴스 박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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