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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함께 오세요”…반려동물 반기는 호텔
2018-09-25 19:32 뉴스A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천만 명을 넘었습니다.

그만큼 반려동물 문화가 다양해지고 산업도 발전하고 있는데요.

먼저 박수유 기자가 반려동물을 고객으로 대하는 호텔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견주들이 식사를 하는 동안 반려견들은 간식을 즐기며 전용 텐트를 드나듭니다.

객실 한 켠에는 개 장난감과 간식, 배변패드 등 환영 선물이 놓여 있습니다.

반려견 출입이 가능한 객실은 카펫이 깔린 일반 객실과 달리 바닥이 나무로 돼 있습니다.

[김지원 / 경기 부천시]
"강아지와 함께 호텔을 가기가 매우 힘든데 서울 시내에서 애견과 같이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호텔이라서…"

두 달 전 문을 연 이곳은 객실 뿐 아니라 레스토랑도 반려견이 드나들 수 있게 해 다른 호텔과 차별화 했습니다.

[강태호 / R 호텔 매니저]
"투숙 뿐만 아니라 레스토랑에서 같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반려견을 맡기셨을 때 돌봄 서비스를 구상 중이기도 합니다."

반려견이 전용 목걸이를 걸고 로비를 누비는 이 호텔은 30개 넘는 객실에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합니다.

풀밭을 함께 걸을 수 있는 산책로는 물론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휴가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선택지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donga.com
영상취재 윤재영
영상편집 오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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