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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중도층 돌아서며 50% 붕괴
2018-11-30 11:24 정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40%대로 떨어졌습니다.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더 많아졌고, 자영업자와 50대 이상 중장년층 지지율도 빠졌습니다.

김철웅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9월 평양 정상회담으로 반등했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48.8%의 지지율을 기록해 취임 1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50%대가 무너졌습니다.

"국정 수행 잘한다"와 "잘 못한다"의 차이는 3%포인트,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습니다.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
"경제 지표가 악화되고,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고, 이재명 지사 논란이 이어지면서 지지율이 하락했습니다."

중도층의 부정평가는 이번 정부 들어 처음으로 긍정평가를 앞질렀습니다.

자영업자와 50대 이상 장년층 지지율도 빠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심기일전 계기로 삼겠다"며 "지지율이 상승할 동력을 어디서 찾을까 고민"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이 빠지고, 한국당이 오르면서 두 당 사이 격차가 줄었습니다.

청와대는 최근 청와대 직원 기강 해이와 관련해 반부패비서관실 산하 특별감찰반 전원을 교체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

영상편집 :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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