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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명예훼손’ 혐의로 김태우 고소하겠다”
2018-12-18 19:41 뉴스A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는 결국 검찰의 손으로 가려지게 됐습니다.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는 김 수사관을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특감반 관련자들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윤근 주 러시아 대사의 변호인인 서종식 변호사는 "내일 김태우 수사관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수사관이 우 대사의 비리 첩보를 청와대에 보고해 쫓겨났다는 주장을 하는 과정에서 사실무근인 내용을 공개해 우 대사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겁니다.

첩보 내용은 우 대사가 건설업자로부터 채용청탁 대가로 1000만 원을 받은 뒤 돌려줬다는 의혹 등입니다. 

'특감반 의혹 진상조사단'을 꾸린 자유한국당도 고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 한국당 원내대표]
"개인의 일탈로 꼬리 자르기는 이 정부 전매특허입니다."

청와대가 민간인을 불법 사찰한 의혹이 있다면서 이번 주 중 청와대를 상대로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이동재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훈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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