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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으로 아들 유학비 충당?…BBQ “미국 근무”
2018-12-18 19:46 뉴스A

경찰이 치킨 프랜차이즈 BBQ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윤홍근 회장이 회삿돈으로 아들의 해외 유학자금을 충당했다는 의혹때문입니다.

BBQ 측은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박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경찰이 BBQ 본사를 압수수색한 건 오전 10시 30분쯤.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의 수억 원 대 회삿돈 횡령 의혹을 밝히기 위해섭니다.

오늘 압수수색은, 해외영업 계열사 '제너시스 글로벌'과 BBQ 치킨 본사 인사팀과 재무팀 등에서 회계 서류와 계좌 정보를 확보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윤 회장은 아들의 미국 유학비와 생활비를 BBQ 미국 현지법인 자금에서 충당했다는 의혹이 제기 됐습니다.

아들을 미국 법인 상근직 이사에 등재해 급여를 줬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지만 BBQ 측은 관련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윤 회장이 유학 비용을 정기 송금한 자료도 있고, 윤 회장 아들도 미국 매장에서 근무도 했다는 겁니다.

[BBQ 관계자]
"회삿돈을 가지고 자녀분들 생활비를 보태줬다. 억울한 거죠. 현재는 경찰 조사 압수수색 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경찰은 압수한 증거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윤 회장과 BBQ 관계자 등에 대한 소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change@donga.com
영상취재 : 정기섭 김영수
영상편집 : 조성빈
그래픽 : 박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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