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333 뉴스]러시아 가스 폭발…11개월 아기 ‘기적의 구조’
2019-01-02 11:26 뉴스A 라이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구조대원이 잔해 사이로 조심스레 구조를 시도합니다. 잠시 뒤 흙먼지를 뒤집어 쓴 11개월된 남자아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건물 붕괴 무려 35시간여 만입니다.

[인터뷰: 페트르 그리첸코 / 구조대원]
"아기를 처음 봤을 때, 아기가 진정하기 시작했고 울음을 그쳤습니다"

아이 부모는 가슴을 쓸어 내립니다. 아이가 그나마 이불에 쌓인 채 침대에 눕혀져 있어 그나마 무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올가 / 구조된 아이 엄마]
"저는 같이 있던 큰 아들과 갑자기 떨어져 밖으로 나오게 됐는데 침대 속 아이는 어떻게 됐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러시아 마그니토고르스크시 10층 아파트가 붕괴돼 지금까지 9명이 숨졌습니다. 30여 명은 여전히 매몰돼 있는 상태, 영하 20도가 넘는 강추위로 구조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새해 첫날 강원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번지고 있습니다. 오전 7시 기준 현재까지 20ha, 그러니까 축구장 30개 가까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까지 인명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주민 수백 명이 긴급히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산림당국 등이 날이 밝자마자 헬기 17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크레인으로 바다에 빠진 승용차를 끌어올립니다. 지난달 31일 남편과 함께 해돋이를 보러온 40대 여성이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하면서 숨졌습니다.

[해경 관계자]
"저번에도 한번 여기를 오셨나 보더라고요. 와서 좋다 보니까 다시 한번 오자 그래서 (섬에 들어온 것 같아요.)"

사고 당시 남편은 숙소를 찾기 위해 자리를 비우고 있었는데 차량 변속기가 중립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3년 구청 전산망을 이용해 옛 동거녀의 개인정보를 불법 취득한 5급 공무원이 검거됐습니다. 동거 중 갑자기 사라진 이유를 묻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배우 김우빈-신민아 커플의 호주 여행 장면이 포착돼 화젭니다.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김우빈 씨의 건강한 모습과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는 두 사람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 1월부터 국민연금 수급자는 월평균 5천 970원 더 받게 됩니다. 작년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1.5% 인상한 겁니다.

건강기능식품, 많이 먹는 것보다 제대로 알고 먹는 게 중요합니다.

먼저, 함께 먹으면 효능이 떨어지는 게 있습니다. 인삼은 면역억제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항생제, 그리고 철분제는 골다공증약과 먹으면 좋지 않습니다.

같이 먹으면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비타민C,고지혈증 약은 코엔자임 큐텐, 당뇨 환자는 비타민B12와 마그네슘이 많이 든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여러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할 경우, 각각 30분 정도 시간차를 두고 먹어야 하고 음료보다는 물과 함께 먹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다음은 화제의 인물을 살펴보는 핫피플 시간입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