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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로버트 할리, 현금인출기 CCTV 포착…외국인 공범 확인
2019-04-09 19:28 뉴스A

로버트 할리 씨는 마약 투약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누군가와 함께 투약했는지는 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공범으로 추정되는 외국인의 존재를 확인했습니다.

로버트 할리 씨가 마약상에게 송금할 때 은행 CCTV에 함께 찍힌 인물입니다.

최석호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할리 씨가 필로폰을 구입한 건 지난달 중순입니다.

"마약을 판매한다"는 인터넷 광고를 보고, 판매책에게 접근한 겁니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보안성이 높은 독일의 암호화 메신저 텔레그램을 이용했습니다.

판매책에게 필로폰 구입대금 70만 원을 보내면서도 증거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금으로 무통장 입금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 증거는 입금 당시 찍힌 은행 CCTV에서 나왔습니다.

현금인출기와 주차장 CCTV에 할리 씨의 모습이 포착된 겁니다.

하지만 공범 여부에 대해선 입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로버트 할리 / 방송인]
"(투약은 혼자 하셨나요?) 마음이 무겁습니다. (마약 유통에 관여하신 적 있습니까?) … "

그런데 경찰이 입금 당시 은행 CCTV에서 함께 있었던 한 사람을 포착했습니다.

할리 씨와 평소 친분이 있던 외국인입니다.

다만, 연예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외국인을 공범으로 보고 추적에 나서는 한편,

마약 판매와 유통책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석호입니다.

bully21@donga.com
영상취재: 박재덕 정기섭
영상편집: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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