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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룸]호기심에 밟았다가…3살 아이 맨홀 추락
2019-08-06 11:34 뉴스A 라이브

글로벌 뉴스룸입니다.

중국에서 부모와 함께 걷던 3살 남자아이가 맨홀 뚜껑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남자아이가 맨홀 뚜껑을 밟는 순간 그대로 빠져 버리고 마는데요.

부모와 조금 떨어져 걷던 아이가 맨홀을 보고 호기심에 발을 디뎠다가 사고를 당한 겁니다.

놀란 부모는 바로 구멍 안을 살펴봤고 아버지가 아이를 곧바로 꺼내 올리는데요.

다행히 구멍이 깊지 않아 아이는 크게 다치지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주변에 있던 한 시민은 아이의 젖은 옷을 갈아입혀 주기도 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또다시 맨홀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즉각 관련 부서에 알렸고 지금은 수리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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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미국 텍사스 주의 월마트 쇼핑몰 총격 사건으로 무고한 시민 22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이 중 2개월 된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20대 엄마가 대신 총에 맞은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엄마 조던 앤콘도가 남편 안드레 앤콘도과 함께 쇼핑하려고 월마트에 들렀다가 총격 사건의 희생자가 된 겁니다.

엄마는 현장에서 사망했지만 당시 품에 안고 있던 2개월 된 아기 폴은 골절상만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제시 잠로스키 / 유가족]
"아기는 사건 현장에서도 엄마가 보호해줘 살 수 있었습니다. 아빠인 안드레는 아내와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막아섰다고 들었습니다."

앤콘도 부부는 막내인 폴을 포함해 세 아이를 키우고 있었는데 다음 달 개학을 앞두고 학용품을 사러 갔다 변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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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입니다.

범죄인 중국 송환법 반대 시위가 벌어지는 홍콩에서 각목을 든 남성들이 시위대를 공격하는 사건이 또 벌어졌습니다.

남성들이 각목을 들고 시위대를 공격합니다.

시위대 측도 닥치는 대로 집어 던지면서 저항했습니다.

범죄인 중국 송환법에 반대하며 총파업과 시위가 열리자 홍콩 도심은 전체가 마비됐습니다.

곳곳에서 경찰과의 충돌이 일어났고 시위대를 반대하는 친중파 테러도 출몰하며 혼란이 가중된 겁니다.

홍콩 재야단체 등은 어제 총파업에 50만 명 이상 시민들이 동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ettymom@donga.com

영상취재 : 이호영
영상편집 :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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