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2차례 전화통화한 기록이 담긴 통화내역을 오늘(6일) 공개했습니다.
최 총장이 공개한 통화내역에 따르면 최 총장은 그제 오전 7시 38분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전화를 받았고 19분 넘게 통화했습니다.
최 총장은 채널A와의 통화에서 "정 교수가 조 후보자를 바꿔준 뒤 조 후보자가 '보도자료를 배포해주면 정 교수와 최 총장 모두 하자가 없다는 것을 법률고문팀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통화를 마친 뒤 5분 간격으로 정 교수의 전화번호로 2차례 걸려온 것으로 최 총장의 통화내역에 기록돼 있습니다.
최 총장이 전화를 받지 않아 '부재 중 통화'로 기록된 이후, 오전 8시 12분 정 교수가 다시 전화를 다시 걸었고 최 총장과 3분 30초 가량 통화를 한 내역도 남아 있습니다.
최 총장은 "조 후보자가 두 번째 전화에서 '보도자료를 빨리 배포해 달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주현 기자 choigo@donga.com
최 총장이 공개한 통화내역에 따르면 최 총장은 그제 오전 7시 38분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전화를 받았고 19분 넘게 통화했습니다.
최 총장은 채널A와의 통화에서 "정 교수가 조 후보자를 바꿔준 뒤 조 후보자가 '보도자료를 배포해주면 정 교수와 최 총장 모두 하자가 없다는 것을 법률고문팀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통화를 마친 뒤 5분 간격으로 정 교수의 전화번호로 2차례 걸려온 것으로 최 총장의 통화내역에 기록돼 있습니다.
최 총장이 전화를 받지 않아 '부재 중 통화'로 기록된 이후, 오전 8시 12분 정 교수가 다시 전화를 다시 걸었고 최 총장과 3분 30초 가량 통화를 한 내역도 남아 있습니다.
최 총장은 "조 후보자가 두 번째 전화에서 '보도자료를 빨리 배포해 달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주현 기자 choig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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