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빅히트 “정국, 도로교통법 위반 시인, 피해자와 합의”
2019-11-04 15:15 사회

방탄소년단(BTS) 정국. 사진=뉴스1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교통사고와 관련해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정국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오늘(4일) 오후 공식입장문에서 "지난주 정국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본인의 착오로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빅히트 측은 이어 "접촉사고 결과 피해자와 정국 모두 큰 부상은 없었으며,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 및 경찰서 진술을 진행하였으며,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빅히트 측은 "피해자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국은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교통법규를 위반하고 지나던 택시와 부딪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음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교통사고 관련 입장을 전합니다.
현재 본 사안에 대한 경찰 내 처리가 종결되지 않아 세부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으나,
지난 주, 정국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본인의 착오로 인하여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피해자와 정국 모두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 및 경찰서 진술을 진행하였으며,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하였습니다.
피해자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현용 기자 hy2@donga.com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