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유명 영화배우, 친동생 이름으로 프로포폴 투약
[채널A] 2020-02-15 19:53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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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영화배우와 재벌가 자제 등이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데요.

수사선 상에 오른 유명배우. 친동생 이름으로 여러 번 투약받았다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더욱 의심스러운 것은 애경그룹 2세인 채승석 전 대표도 프로포폴을 투약하면서 이 배우의 동생 이름을 썼다는 건데요.

검찰은 이들의 연결고리까지 포함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백승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이 제기된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입니다.

검찰은 이 병원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상습 투약자 가운데 2명이 실명이 아닌 차명으로 진료를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명 남자배우와 한 연예기획사 대표입니다.

채널A 취재 결과, 유명배우가 병원에서 사용한 차명 가운데 배우 출신인 친동생 이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배우가 이런 방식으로 수년 간 프로포폴을 투약한 횟수는 확인된 것만 10차례 이상 많게는 수십 차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다은 / 변호사]
"차명을 사용했다는 건 치료 외에 목적이었다는 심증을 충분히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고 죄질이 좋지 않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이 병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일부 기업인과 연예계 인사 등이 프로포폴 진료를 받은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으로 지난해부터 검찰조사를 받은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가 유명배우를 이 병원에 소개한 걸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채 전 대표 역시 유명 배우의 동생 이름을 의료기록에 남기고 투약했다는 의혹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승우 기자]
"검찰은 다른 사람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정황이 포착된 2명을 포함해 비슷한 방식으로 불법 투약한 사람들이 더 있는지
수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

strip@donga.com
영상취재 : 조세권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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