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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오늘 출범…자유한국당 역사 속으로
2020-02-17 07:27 정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 등이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제1차 대국민보고대회에서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은 박형준(왼쪽부터) 혁통위원장,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이언주 미래를 향한 전진 4.0(전진당) 대표. 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이 통합한 ‘미래통합당’이 오늘(17일) 출범식을 엽니다.

미래통합당은 오늘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합니다. 행사에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새보수당, 전진당의 대표급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또 미래통합당의 신임 최고위원으로 임명된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 김영환 전 국민의당 의원과 김원성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최고위원 등도 출범식에 참석합니다.

당의 색깔은 ‘밀레니얼 핑크’이며 오늘 기준 의석 수는 한국당 105석, 새보수당 7석, 전진당 1석으로 총 113석입니다.

미래통합당은 출범과 함께 총선 준비에 돌입합니다. 현재 진행 중인 공천을 마무리 하고 바로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다만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은 오늘 출범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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