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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엔 막말? 윤호중 “김종인, 황교안 애마 탄 돈키호테”
2020-04-07 17:17 정치

■ 방송 : 채널A 정치데스크 (16:30~17:50)
■ 방송일 : 2020년 4월 7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민지 정치부 기자, 김상일 정치평론가,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전지현 변호사

[이용환 앵커]
막말을 비난하면서 다시 막말을 하는 건 무슨 상황입니까? 김 기자, 누구 이야기입니까?

[김민지 정치부 기자]김상일 정치평론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선대본부장이 김종인 선대위원장의 발언들을 비판하면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돈키호테, 황교안 대표는 애마, 박형준 위원장은 시종이라고 비유했습니다. 그리고 윤 본부장은 김종인 위원장이 내놓은 제안은 대학교 2학년 수준이며 망상에 빠져있는 김종인 위원장이 하루빨리 정상적 모습으로 돌아오라고 했습니다.

[이용환]
그런데 전체적인 맥락을 봐야하는 거죠. 정 의원께선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의 이야기를 어떻게 들으셨는지요?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총선이 8일 남았는데 왜 이렇게 논란이 될 발언은 스스로 자초했을까요. 애마, 시종 등 굉장히 강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김종인 선대위 체제에 대해서 상당히 위기의식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전지현 변호사]
저는 돈키호테 예시를 잘못 든 것 같습니다. 돈키호테는 부정적인 인물이 아닙니다. 기사도 정신이 없어지고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힘들어할 때 꿈과 희망을 준 주인공이 돈키호테입니다.

[정옥임]
김종인 위원장을 돈키호테로 비유하며 냉소적으로 표현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박형준 부위원장을 시종이라고 표현하며 모욕을 한 게 됐습니다. 황교안 후보는 그냥 말도 아니고 애마로 표현한 것 아닙니까. 하여튼 굉장히 부적절한 말은 한 건 민주당 표에 도움은 안 될 것 같습니다.

[김상일 정치평론가]
김종인 대표가 예산 100조를 과도하게 잡은 건 맞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을 평가하자면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장하준 교수의 이야기와 맥이 닿아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국가가 필수적인 부분을 지원하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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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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