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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최대 규모 유흥업소 종업원 코로나19 확진
2020-04-08 17:23 사회

■ 방송 : 채널A 정치데스크 (16:30~17:50)
■ 방송일 : 2020년 4월 8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민지 정치부 기자,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종근 정치평론가, 여상원 변호사

[이용환 앵커]
룸이 50개나 되는 업소가 터질 게 터졌다. 김 기자, 코로나19 관련해서 강남구에 있는 이곳이 뚫려서 비상이라면서요?

[김민지 정치부 기자]
서울 강남 최대 규모 유흥업소에서 집단 감염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종업원 A씨가 지난 2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26일 가수 윤학 씨와 만났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윤학 씨는 지난 1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의 룸메이트 B씨도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용환]
그러니까 가수 윤학을 통해서 강남구 유흥업소 종업원 두 명이 감염됐고, 그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몇 명이 감염될지 걱정 아니겠어요. 18층 건물에 지하 2개 층을 쓰는데, 이것이 농구장 3배 면적이라고 합니다. 직원 수만 100여명이라고 합니다.

[여상원 변호사]
코로나가 처음 터졌을 때, 젊은 사람은 괜찮고 기저질환이 있거나 나이가 많은 분들이 위험하다고 방송했었습니다. 여기서 유흥업소는 당연히 안 가야 했습니다. 우리의 안전불감증이 작용했다고 봅니다. 지금 젊은 분들이 안심할 게 아닙니다.

[이용환]
저희가 해당 유흥업소의 단면도를 가져왔습니다. 굉장히 방이 오밀조밀하게 있습니다. 전문가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굉장히 우려가 된다고 합니다. 전병율 전 본부장은 유흥업소에 왔다간 사람들은 자신의 동선과 신분을 밝히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부터 영업 중인 룸살롱·클럽·콜라텍 등에 대해 422개의 유흥업소에 대해 19일까지 영업금지”라고 했습니다.

[여상원]
너무 늦었습니다. 지금까지 놔뒀다는 게 이해가 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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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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