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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79명 늘어…고양 물류센터 확진자 추가
2020-05-28 10:14 사회

 국제로타리 3640지구 회원들과 적십자 봉사원들이 28일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에서 재난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코로나19 극복 쉘터박스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틀 급증하면서 근 두 달 만에 70명 후반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9명 증가한 1134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지역감염은 68명, 해외유입은 11명입니다. 신규확진자가 70명대를 넘은 것은 4월 5일 81명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53일 만입니다.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집단감염이 확산된 것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69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천 물류센터 뿐 아니라 쿠팡 고양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 1명이 발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해당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즉시 접촉 직원을 귀가시키고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직원 500여 명 규모의 고양 물류센터를 폐쇄하고 집에 머무를 것을 권고했습니다.

곽정아 기자 kwa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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