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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38명 늘어…수도권 33명
2020-06-09 10:23 사회

 서울 관악구의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폐쇄된 리치웨이 사무실의 모습. 사진=뉴시스

코로나19로 인한 확진자가 어제하루 38명 증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8명 증가해 총 1185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의 누적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서는 등 수도권의 집단 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5명, 해외유입이 3명입니다. 지역 발생 35명 중에서도 수도권이 33명으로 서울에서 18명, 경기에서 12명, 인천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 서울과 경기, 충남에서 각각 1명씩 확인됐습니다. 해외유입 사례를 포함하면 수도권 확진자가 총 35명입니다.

현재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쉼터로 집단감염이 번졌고, 양천구 탁구장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경기 용인 큰나무교회를 거쳐 감염이 계속되는 등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27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곽정아 기자 kwa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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