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대법원, 당선 무효형 파기…이재명 지사직 유지

2020-07-16 14:37 사회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을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로 판단하고사건을 돌려보냈습니다.

당선 무효 위기에 놓였다가 지사직을 유지하게 된 건데요.

경기도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신선미 기자, 이 지사가 곧 입장을 발표한다고요?

[리포트]
네, 이재명 경기지사가 곧 대법원 선고 결과에 대해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지사는경기도청으로 출근한 뒤 청사에 머무르며 대법원의 결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 지사는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겸허하게 결과를 기다리되 최후의 순간까지 도정을 챙기겠다고 말했는데요.

이번 선고로 임기가 보장된 만큼 도정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사가 추진하는 기본소득 등 경기도 역점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사의 향후 정치 행보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대선 행보에 발목을 잡던 장애물이 사라진 만큼 유력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가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대법원 밖에서 선고 결과를 기다리던 이 지사 지지자들은 "국민의 기대와  상식에 부합하는 판결"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fresh@donga.com
영상취재 : 박재덕
영상편집 : 김지균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영덕군청_1231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