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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단적 국정”…文 지지율, 3곳 여론 조사 모두 30%대
2020-12-09 19:34 정치

여기서 오늘 나온 여론조사 결과 전해드리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공개된 3개의 여론조사에서 모두 30%대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선주자 선호도도 눈 여겨 볼만 한데, 계속 상승해서, 오차범위 밖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강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발표된 3개 기관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모두 30%대에 머물렀습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4.8%포인트 떨어진 35.7%, 부정평가는 5.3%포인트 오른 59.4%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기관 조사 기준으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입니다.

긍정평가 38.5%, 부정평가 57.8%를 기록한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또 다른 기관 조사에서도 문 대통령의 긍정 평가는 38.5%에 머물렀습니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를 물어보니 '독단적이고 편파적이어서'라는 응답이 33.1%로 가장 많았고, '검찰·법무부 갈등 해결 부족'이 21.2%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부동산 정책'과 '경제 문제 해결 부족' 등도 부정 평가한 이유로 꼽혔습니다.

[홍형식 / 한길리서치 소장]
"국민들은 공수처법 처리나 윤석열 사태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문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소통하고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기대했을 겁니다."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윤 총장은 28.2%,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3%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18%로 집계됐습니다.

윤석열 총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이 지사와 이 대표를 앞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윤 총장과 이 지사, 이 대표가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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