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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부산시장 설 민심 어디로?…‘엎치락뒤치락’
2021-02-13 19:04 정치

서울 부산 시장 재보궐 선거 상황 알아봅니다.

서울시장은 박영선 전 장관 안철수 대표, 가상 대결해 봤더니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습니다.

민심이 어디로 향하는지 정하니 기자가 설 연휴를 맞아 진행한 여론조사를 종합해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4월 7일 치러지는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송충성 / 서울 마포구]
서울시에서 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에요. 특히 부동산 관련 어떤 정책 제안하는지를 꼼꼼히 살펴보려 합니다.

[김명섭 / 서울 종로구]
시민을 위한 후보로 나오셨다는 분이 보이지 않는 거 같아요. 그래서 아직 결정을 못 했어요.

설 연휴를 맞아 7~12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보궐선거를 맞는 민심을 알아봤습니다.

우선 서울시장 여권 후보로는 조사기관 5곳 모두에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우세했습니다.

야권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4곳 모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우위였습니다.

여권과 야권 단일화가 모두 성사돼 박영선 안철수 둘이 경쟁할 경우에는 6곳 중 4곳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고, 2곳에서는 안 대표가 앞섰습니다.

야권 단일화가 무산되고 3자 대결로 치러진다면 어떨까.

조사기관 5곳 중 3곳에선 국민의힘 후보가 나경원이든 오세훈이든 상관없이, 박영선 전 장관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대표를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의 경우 여권에서는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야권에서는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우세했습니다.

김영춘 박형준의 양자대결을 가정했을 때는 6곳의 조사 모두에서 박 교수가 우세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

honeyjung@donga.com
영상취재 : 이준희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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